<좌측부터 성병권 두왓 대표, 이장희 큐버 대표>

두왓과 큐버는 '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태블릿 공동개발 △공동 마케팅 활동 △기술 및 인적자원 상호 교류 등 협력한다.

두왓의 '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은 투숙객, 호텔운영자, 호텔리어를 위한 토털 플랫폼이다. 투숙객은 태블릿과 모바일 앱에서 스마트 체크인과 모바일 키 출입, 스마트 체크아웃, 호텔상품 구매, 룸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운영자는 인건비 부담과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호텔리어의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왓과 큐버는 기존 태블릿 대비 디자인과 성능이 향상된 태블릿을 공동개발하고 내년 상반기 호텔, 리조트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해당 제품이 각종 호스피탈리티, 주거, 병원 관련 산업에서도 도입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글로벌 고객 대상 공동 비즈니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성병권 두왓 대표는 “호텔운영 디지털전환(DX) 및 확산을 위해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제조 전문회사인 큐버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장희 큐버 대표는 “큐버는 F&B 매장 뿐만 아니라 호텔 등 숙박업계에도 자사의 스마트 태블릿을 공급해 무인화·언택트 트렌드를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