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버가 SK네트웍스의 인공지능(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에 자사의 안드로이드 기반 CPU 플랫폼을 개발·공급했다고 밝혔다.
큐버는 온디바이스 AI 의 미들웨어 플랫폼 전문 개발사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기반의 공기청정, 바이탈사인 체크, 보이스컨트롤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웰니스 로봇이다.
큐버는 퀄컴 사물인터넷(IoT) 부문 디자인센터 역할을 맡고 있다. 큐버는 퀄컴 드래곤 윙 QCS 6490 칩셋 기반 전용 모듈을 탑재하고 자사의 퀀텀 플랫폼 상에서 로봇 서비스를 위한 자율주행부, 에어센서 솔류션을 최적화했다. 나무엑스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기반을 마련했다.
2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브랜드 론칭 쇼케이스에서 모델이 웰니스 로봇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또, 최적 AI음성제어 서비스를 위해 주변 노이즈 및 에코 제거를 위한 오디어 프레임웍을 개발하고, 사용자에게 나무엑스 웰리스 이용자인터페이스(UI/UX) 서비스 제공을 위한 런처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했다.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 서비스 구축을 위해 컬컴의 NPU 기반 QNN AI SDK 포팅 및 최적화도 수행했다.
큐버 관계자는 “SK의 AI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의 주요 개발 파트너로써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온디바이스 AI 핵심 이네이블러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